청년의 고민은 깊다. 대학생, 사회 초년생, 맞벌이 부부 등 다양한 청년층이 갖고 있는 고민과 어려움은 취업, 내집마련, 결혼, 출산 등 삶의 주요한 선택지에 놓여있다. 이런 선택을 하나, 둘, 셋 포기하는 청년이 늘어나면서 이들을 ‘N포세대’로 불리우고 있다. 특히 지난 몇년 간 지속된 팬데믹 기간은 청년의 사회적·경제적 자립을 더욱 어렵게 했다. 기업의 채용 규모 축소, 고금리, 위험자산 투자 급증 등으로 청년들이 바라보는 미래의 불확실성은 더욱 커져갔다. 이에 13개 정부부처는 지난 7일 청년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정책을 구현하기 위해 400여 명의 청년과 머리를 맞대고 민생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청년들이 걱정없이 일하고 또 마음껏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전폭적인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