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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13

‘자율형 공립고’ 40곳 지정…인재양성에 지자체·대학·기업 힘 보탠다

교육부는 지방자치단체·대학·기업 등과 손잡고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발하는 ‘자율형 공립고등학교(자공고) 2.0’에 전국 9개 시·도 40개교가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부터 추진되는 ‘자율형 공립고 2.0’은 종전의 자율형 공립고와 달리 학교가 지자체·대학·기업 등 지역의 여러 주체와 협약 체결 등의 형식으로 진행된다. 협약을 체결한 기관들이 보유한 인·물적 자원을 활용해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진로 체험, 각종 심화학습 프로그램 등을 자율적으로 편성·운영하게 된다. 예를 들어, 부산은 한국수력원자력과 협력해 기장군에 소재한 자율형 공립고에 과학중점 특화형 교육모델과 과학기술 인재양성 맞춤형 프로그램을 도입해 일광신도시를 비롯한 인근 지역의 교육 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나주는 교육발전특구와 연..

정책 뉴스 2024.03.05

17일부터 ‘EBS 중학 프리미엄’ 전면 무료 전환…약 30만 명 이상 혜택

교육부는 17일부터 중학생 대상 유료 온라인 교육 서비스인 ‘EBS 중학 프리미엄’ 강좌를 전면 무료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EBS 중학 프리미엄’은 현재 무료로 제공되고 있는 EBS 출판 교재 기반의 ‘EBS 중학’ 강좌와 달리 교과서, 시중 유명교재 기반으로 제작·서비스되고 있는 EBS 유료 교육 서비스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달 28일 EBS 이러닝 스튜디오를 찾아 EBS 수능 강의 제작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교육부) 무료화에 따라 희망하는 학생은 누구나 연간 71만 원 상당의 프리패스를 이용해 3만 편 1300강좌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이번 조치는 교육부가 지난달 발표한 사교육 경감 대책 후속 조치의 하나로, 교육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예산을 공동 지원한다. 무료화..

정책 뉴스 2023.07.19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결과 확정…이의신청 1건에 기각 결정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12일 강원대, 부산대, 포항공과대 등을 ‘2023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결과’로 확정·발표했다. 이에 예비지정 대학들은 오는 6일까지 대학 구성원, 지자체, 지역 산업계 등과 함께 실행계획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교육부는 대학이 실행계획서 작성을 위해 요청하는 사항에 대해 8월 초 예정인 공동연수와 9월 중 전문가 컨설팅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6월 20일 예비지정 결과 발표 이후 진행된 이의신청 기간 동안 1개교가 이의신청을 했는데, 한국연구재단은 이의신청심의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이의신청 1건에 대해 기각 결정을 내렸다. 교육부는 이번 예비지정 대학 외에도 혁신기획서를 제출한 대학들이 혁신의 동력을 잃지 않고 혁신과제들을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다..

정책 뉴스 2023.07.13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생 2000명 선발…대학 졸업 때까지 지원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023년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사업’ 꿈 장학생 2000명을 선발했다고 5일 밝혔다.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사업은 저소득층 우수 중·고등학생을 선발해 대학까지 연계 지원하는 국가 장학사업이다. 학생의 꿈과 진로 계획, 지원 필요성 등을 고려, 학교에서 추천한 저소득층 중·고등학생을 선발해 지원한다. 올해 꿈 장학금 신청기간에는 전국 2939개교에서 중·고등학생 4849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류심사·심층평가를 거쳐 최종 중학생 800명, 고등학생 1200명 등 2000명이 선발됐다. 선발된 장학생은 대학 졸업 때까지 학업, 진로 탐색 등 각자의 계획에 맞게 활용할 수 있게 매월 중학생 25만 원, 고등학생 35만 원, 대학생 45만 원의 학업장려금을 카드적립금(포인트) ..

정책 뉴스 2023.07.06

교육부, ‘학원 강사-수능 출제 관계자 유착’ 등 의심 2건 수사 의뢰

정부가 사교육과 수능 출제체제 간 유착 의심 2개 사안에 대해 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허위·과장 광고가 의심되는 대형 입시전문학원, 교재 출판사 등 10개 사안에 대해서는 공정거래위원회에 조사를 요청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교육부 차관 주재로 제2차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범정부 대응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공정위, 경찰청, 시도교육청, 한국인터넷감시재단 등 관계 기관이 참여해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신고센터 신고 현황, 주요 신고 사안, 기관 간 협조사항, 향후 대응계획 등을 논의했다.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신고는 신고센터가 개설된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2일 오후 6시까지 모두 261건이 접수됐다. 교육부는 그동안 신고된 사안에 대해 사실관계 확인, 법령..

정책 뉴스 2023.07.04

‘킬러문항’ 핀셋 제거한다…수능 출제단계부터 문항 집중 점검

교육부는 수능 시험에서 ‘킬러문항’이 출제되지 않도록 가칭 ‘공정수능평가 자문위원회’ 운영, ‘공정수능 출제 점검위원회’ 신설 등을 통해 수능 출제단계부터 문항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킬러문항은 공교육 과정에서는 다루지 않는 내용으로, 사교육에서 문제풀이 기술을 익히고 반복적으로 훈련한 학생들에게 유리한 문항을 의미한다. 또 학생들이 EBS를 활용해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EBS 시스템을 개편하고, 유료 강화(중학 프리미엄)를 무료로 전환하며 수출별 학습 콘텐츠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학교 교육을 황폐화시키는 사교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사교육 경감대책’을 26일 발표했다. 지난해 초·중·고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41..

정책 뉴스 2023.06.27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에 일반대 5개·전문대 3개 연합체 선정

지역기반 창업교육의 중심이 될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에 일반대 5개 권역, 전문대 3개 권역 연합체가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SCOUT)’ 사업의 권역별 연합체(컨소시엄)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은 기존 창업교육 거점대학을 확대해 지역별 창업교육 기반 구축, 지자체와의 협업 체계 마련 등 대학을 지역사회 창업교육의 중심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지난 4월 25일 사업 공고 이후 지난달 26일까지 사업계획서 접수를 진행, 서면 및 발표 평가를 거쳐 권역별 연합체를 최종 선정했다. 일반대는 ▲수도권 권역에 중앙대 주관, 고려대·이화여대·인하대·한국공학대 연합체 ▲충청권 권역에 충남대 주관, 고려대 세종·순천향대..

정책 뉴스 2023.06.27

교육부, 평생교육체제 구축 지원사업에 대학 50곳 선정

대학 여건과 지역 특성 등을 고려해 성인학습자 친화적 대학 평생교육체제를 구축하는 ‘2주기 대학의 평생교육지원 체제 지원사업(이하 라이프2.0)’에 일반대 30곳과 전문대 20곳이 선정됐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라이프2.0 참여대학 선정결과를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라이프2.0은 성인학습자 친화적 대학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 온 1주기 라이프(2019년~2022년)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성인학습자의 대학 진입을 확대하고 대학 내 평생교육체제 고도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 대학들은 성인학습자 전담학과 설치·운영, 성인학습자 학습지원센터 설치, 학사제도 유연화 등을 통해 고등교육을 통한 성인학습자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광역지자체 1개와 일반대학 2개교가 함께 수행..

정책 뉴스 2023.06.22

고교학점제 수강신청 등 기능 탑재한 4세대 ‘나이스’ 개통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4세대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나이스)의 구축을 완료, 오는 21일부터 시·도교육청 17곳 및 초·중·고교 1만 2000여 곳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4세대 나이스는 2010년 구축된 나이스의 노후 장비를 교체하면서 고교학점제, 교육과정 개편 등의 교육정책 변화가 반영됐다. 특히 태블릿, 스마트폰 등 사용자의 이용환경 변화를 고려한 서비스 개편이 이뤄졌다. 우선, 교원의 단순 업무 경감을 위해 업무 메뉴 구조를 단순화하고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때 맞춤법 검사 지원, 고교학점제와 연계한 수업시간표와 시험시간표 자동 편성, 수작업으로 처리하던 위탁 교육기관 출결·성적 입력 때 나이스와 연계, 교육급여 결정안내문 우편 자동 발송 등의 기능이 추가됐다. 또한 ‘교육..

정책 뉴스 2023.06.21

대학개혁 선도 ‘글로컬대학’ 예비 지정…15개 혁신기획서 선정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2023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평가’ 결과 모두 15개 혁신기획서가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글로컬대학은 대학 내·외부 벽을 허물고 지역·산업계 등과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대학-지역의 동반 성장을 이끌어 갈 대학을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10곳 내외 지정에서 오는 2026년까지 30개 내외 지정을 목표로 하며, 소재지가 비수도권인 일반재정지원 대학 또는 국립대학이 지정 대상이다. 글로컬대학에 선정되면 1개교당 5년간 약 1000억 원을 투자를 비롯해 규제혁신 우선 적용, 범부처·지자체 투자 유도 등을 지원받는다. 김우승 글로컬대학위원회 부위원장이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교육부) 지난달 마감된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정책 뉴스 202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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