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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13

윤 대통령 “오염수 방류 점검에 한국 전문가 참여토록 해 줄 것” 요청

나토(NATO) 정상회의 참석차 리투아니아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기시다 총리와는 올 들어 네 번째 양자회담을 갖는 것으로, 양국 간 ‘셔틀외교’가 완전히 복원된 모습이다. 두 정상은 올해 상반기 서울과 도쿄를 상호 왕래하며 12년 만에 셔틀외교를 복원하는 등 양국 관계의 개선 노력이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하고, 양국 협력을 미래 지향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두 정상은 이를 위해 정부와 민간 차원의 협의 채널을 활발히 가동하는 가운데, 한일 고위경제협의회를 연내 재개하기로 합의하고, 외교, 안보, 경제, 문화,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후쿠시마 ..

정책 뉴스 2023.07.13

정부, ‘후쿠시마 오염수 10가지 괴담’ 자료집 배포

최대환 앵커> 후쿠시마 해역의 우럭이 우리 연안까지 헤엄쳐 온다, 오염수 방류로 소금이 오염될 수 있다, 이런 얘기 들어보신 적 있을 겁니다. 송나영 앵커> 정부가 이렇게 항간에서 회자되는 10가지 우려에 관해 과학적으로 해명한 자료집을 냈습니다. 김경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김경호 기자> 정부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대표적인 괴담 10가지를 모아 이를 설명한 자료집을 배포합니다. 녹취> 박구연 /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 "국민께서 특히 우려를 많이 하시고 틀린 정보에 노출되기 쉬운 대표적인 10가지 이슈들을 모아 카드뉴스 형식으로 자료집을 제작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후쿠시마 서식 우럭이 우리 바다에 헤엄쳐올 수 있다는 우려입니다. 각 바다의 어종 간 서식지가 분리돼 있어 우리 연안에 올 가능성..

정책 뉴스 2023.07.13

IAEA 사무총장 7~9일 방한…“우리측에 종합보고서 내용 설명”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4일 “라파엘 그로씨 IAEA 사무총장이 이번주 금요일(7일)부터 일요일(9일)까지 방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브리핑에 나선 박 차장은 “그로씨 사무총장은 IAEA 모니터링 TF의 종합보고서 발표를 계기로 오늘부터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일본 방문) 직후에 한국을 방문해 원안위원장을 면담하면서 종합보고서 내용을 우리 측에 설명할 예정”이라면서 “이외에도 그로씨 사무총장은 외교부 장관 면담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 차장은 “지금까지 우리 정부는 시찰단 활동, IAEA 모니터링 TF 참여 등을 통해 일본 측 방출계획에 대한 과학적·기술적 검토를 진행해왔고, 이제 거의 막바지 단계에 ..

정책 뉴스 2023.07.05

정부 “일본산 수산물 수입규제 조치와 오염수 방류는 별개”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3일 “일본산 수산물 수입규제 조치는 원전사고 이후 아무런 통제 없이 흘러나온 방사성 물질에 대한 우려 때문이고, 일본 정부가 일련의 과정을 거쳐 실행하려는 오염수 방류와는 별개”라고 강조했다. 이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브리핑에 나선 박 차장은 “오염수가 방류되면 우리가 일본산 수산물을 수입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일부 언론이) 주장하는데 지난주 브리핑에서도 밝혔듯이 이는 사실이 아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 두 가지 사안에 있어 더 이상의 혼동이 없으셨으면 한다”면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브리핑 내용은 이미 여러 경로로 공개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박 차장은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NRA)는 지난 6월 30일에 후쿠시마 제1원..

정책 뉴스 2023.07.04

박구연 국무1차장 “방류 원전 오염수, 우리 해역 도달 10년 안팎 걸려”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방류된 오염수의 대부분은 해류에 의해 우리 해역에 도달하기까지는 10년 내외가 걸릴 것으로 예상되며, 극히 일부는 해류와 난류가 결합돼 4~5년 후 등 더 이른 기간 내에 도달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29일 일본 후쿠시마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브리핑을 열어 국내외 해양 확산 시뮬레이션 결과 및 의미와 우리 해역·수산물 안전관리 현황 등을 밝혔다. 박 차장은 먼저 후쿠시마 원전 사고 때 유출된 방사성물질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설명했다. 2011년 3월 후쿠시마원전 사고로 인해 유출된 방사성 물질의 이동 경로를 파악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된 연구로는 독일 헬름홀츠 해양연구소(2012)와 우리나라 서울대 해양연구소(2023)의 시뮬레이션이 있으며, 두 연구..

정책 뉴스 2023.06.30

정부, 천일염 400톤 29일부터 방출…“현재 가격보다 20% 할인 판매”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은 28일 천일염 수급과 관련 “정부에서 확보한 물량 중 우선 400톤을 29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방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관련 정부 일일 브리핑을 통해 천일염 공급 계획을 이 같이 설명했다. 송 차관은 “하루 방출 물량은 마트와 전통시장 판매 여건 등을 감안한 50톤 내외이며, 이 물량은 판매를 희망한 농협 하나로마트, GS 더프레시, 탑마트와 전통시장에서 현재 판매가격보다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송 차관에 따르면, 6~7월 시장에 공급되는 천일염 물량은 12만톤으로, 그중 햇소금 10만톤은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공급될 예정이고, 나머지 2만 톤은 지난 23일부터 정상 출하되고 있..

정책 뉴스 2023.06.29

정부 “후쿠시마 오염수 검토 마무리 단계…방류 전 결과 공개”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은 27일 “현재 (후쿠시마 오염수의) 과학기술적 검토는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고 밝혔다. 이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브리핑에 배석한 유 위원장은 “다만 도쿄전력의 시운전 결과와 현재 진행중인 NRA 사용전검사 결과를 확인하고, 어제 기술회의에서 논의한 사항에 대한 점검도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마지막 확인해야 할 사항까지 철저하고 꼼꼼하게 분석·검토해 방류 전에 모든 평가를 끝내고 그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위원장은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의 기술검토팀은 현장점검 결과와 그 이후 추가로 확보한 자료 등을 토대로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일본의 계획을 과학기술적으로 검토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상..

정책 뉴스 2023.06.28

[인터뷰] 정범진 교수가 말하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진실

정범진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관련 논란에는 낯선 단어가 많이 등장한다. 베크렐(㏃)이라는 단위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삼중수소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기란 쉽지 않다. 과학적인 설명 대신 자리 잡는 것은 우려다. ‘오염수를 방출한다’는 문장은 즉각적인 우려를 일으킨다. 검은 잉크가 맑은 물을 오염시키는 것처럼 방사능에 오염된 물이 동해바다로 흘러 들어올 것이라는 걱정이다. 그래서 전문가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중요하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논란에서 자주 등장하는 베크렐이라는 단위는 방사능을 측정하는 단위다. 방사성 물질은 붕괴하면서 방사선을 방출하는데 방사선 방출 능력을 방사능이라고 한다. 이 방사능 세기를 나타내는 단위가 베크렐이다. 시버트(㏜)는 방사선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카테고리 없음 2023.06.27

정부 “오염수 방류 계획 준수하는지 일본과 실시간 정보공유 등 모색”

정부는 일본 후쿠시마원전 오염수 방류가 계획을 준수해 진행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일본과의 양자협의를 통해 방류 관련 정보의 실시간 공유 등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또한, 범정부 정책포털인 ‘대한민국 정책브리핑(korea.kr)’ 홈페이지 안에 특별페이지를 개설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한 정부의 대응 정보들을 모아 제공하고 있다. 정부는 23일 열린 ‘일본 후쿠시마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브리핑’에서 도쿄전력과 일본 원자력연구개발기구(JAEA)가 하루 전 홈페이지를 통해 오염수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는 도쿄전력이 선정한 제3자 기관인 ‘화연’, 일본 정부가 분석을 요청한 ‘JAEA’와 도쿄전력의 분석 결과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이번 발표는 일본 측이 오염수를 해양 방출..

정책 뉴스 2023.06.26

전직 IAEA 국장 “IAEA 보고서, 지금까지 전문성·객관성 논란 없었다”

한필수 전(前) IAEA 국장은 22일 “IAEA 조사단은 조사를 시행하면서 여태까지 여러 가지 보고서를 발간했지만 전문성·객관성 논란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브리핑에 배석한 한 전 국장은 “IAEA 근무하면서 후쿠시마 관련된 여러 업무에 관여를 했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조사단이 조사하는 과정에서도 자체적인 독립성을 유지하려고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쓰고, 가능하면 해당국의 영향을 받지 않으려고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한 전 국장은 IAEA 방사선수송폐기물안전국 국장으로 근무했던 원자력 안전분야 전문가로,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폐기물 오염수 관련한 조사단의 일원으로 참여한 바 있다. 한 전 국장은 “IAEA 회원국들은 원자력 사고 시에는 구속력..

정책 뉴스 2023.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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