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베트남이 ‘문화교류의 밤’ 행사를 열고 상호 소통과 화합의 새 지평을 열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2일(현지시간) 베트남 국립컨벤션센터(NCC)에서 베트남 대중음악을 통칭하는 V-팝과 우리나라의 K-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한국-베트남 문화교류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베트남에서 인기가 높은 K-팝은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 등을 필두로 명실상부한 K-콘텐츠의 대표 장르로 자리 잡고 있으며, V-팝은 최근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최근 SNS에서 짧은 길이 영상 콘텐츠(쇼트폼)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었던 베트남 노래들은 한국인에게도 익숙하다. 이번 공연에는 한국과 베트남 대중음악 가수 4팀이 출연해 K-팝과 V-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무대를 꾸몄다. K-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