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라 앵커>
김포골드라인 등 수도권 지하철의 극심한 혼잡으로 인한 사고 위험성이 꾸준히 지적되고 있는데요.
정부는 지하철역의 혼잡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분석 모델 개발에 나섭니다.
김찬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찬규 기자>
지옥철로 불리우며 수많은 인파가 몰리는 김포골드라인 지하철.
일부 승객은 호흡곤란을 느끼며 실신하는 일도 일어났습니다.
버스전용차로 설치 등 긴급 대책이 시행됐지만 출퇴근 시간 열차는 여전히 승객들로 가득합니다.
수도권 지하철의 극심한 혼잡으로 사고 위험성이 우려되는 상황.
정부가 지하철역이 얼마나 붐비는지 실시간으로 알 수 있는 시스템 개발에 나섰습니다.
서울교통공사, 김포골드라인 등과 협업해 환승역인 군자역과 단일 호선인 장한평역, 김포골드라인 10개 역 전체를 분석합니다.
승하차 게이트를 통과한 인원을 바탕으로 승강장에 머무는 승객 수를 확인하고 이를 승강장 면적과 면적당 기준인원으로 나눠 밀집도를 계산합니다.
밀집도 수치에 따라 혼잡도를 여유, 보통, 혼잡 3단계로 구분해 제공합니다.
승객은 서울교통공사 앱이나 역사 외부 또는 게이트 입구의 안내로 혼잡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혼잡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면 타 대중교통으로의 승객 분산과 역사 내 빠른 안전대책 시행이 기대됩니다.
행정안전부는 지하철 혼잡도 해결의 시급함을 고려해 인공지능 기반 분석 모델을 8월까지 개발할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김하람)
표준화 작업을 거쳐 9월부터 서울지하철에서 시범 서비스하고 전국 지하철로 확대해 인파 사고를 예방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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