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민 앵커>
최근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의 위험성에 관해 확인되지 않은 정보가 만연하게 유포되는 상황인데요.
이와 관련하여 이어지는 대담에서는 전문가와 함께 구체적인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윤세라 앵커>
서울 스튜디오에 나와 있는 방사선안전문화연구소의 이재기 소장과 이야기 나눠봅니다.
(출연: 이재기 / 대한방사선방어학회 방사선안전문화연구소장)
김용민 앵커>
지난 6월 15일부터 정부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한 국민적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서 매일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소장님께서는 어떻게 보셨습니까?
윤세라 앵커>
일단, 기본적인 방류 과정은 원전 오염수에 있는 방사성 물질을 ALPS 등을 통해 1차적으로 제거하고 바닷물로 희석한 다음에 방류를 진행하는 것이 기본적인 이해인데요.
자세히 어떻게 진행이 되는지 방류 과정부터 설명해주시죠.
김용민 앵커>
현재 방사성 물질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다핵종제거설비, ALPS인데요.
이 장치의 구조와 원리는 무엇인가요?
윤세라 앵커>
ALPS, 다핵종제거설비를 통해 대부분의 방사성 물질은 걸러내지만, 삼중수소는 걸러내지 못하고, 희석 과정을 통해 태평양으로 방류됩니다.
삼중수소는 어떤 물질인가요?
김용민 앵커>
최근에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한 과도한 불안감이 조성되면서 소금 사재기 움직임이 벌어진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는데요.
이 부분도 짚어주시죠.
윤세라 앵커>
오염수의 과학적 안정성을 강조하기 위해서 최근에 한덕수 국무총리가 '음용 기준에 맞는다면 마실 수 있다고' 말했는데요.
또, 옥스퍼드 대학교의 앨리슨 교수, 박일영 충북대 교수도 음용 가능하다고 말하면서 논란이 빚어졌습니다.
소장님께서는 이 부분을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용민 앵커>
그리고 후쿠시마 오염수에는 삼중수소뿐만 아니라 위험도가 훨씬 높은 세슘이나 스트론튬과 같은 방사능도 있다고 알려졌는데 이 부분도 짚어주시죠.
윤세라 앵커>
말씀하신 것처럼 현재 방사성 물질에 관한 무분별한 공포가 퍼져나가고 있지만, 사실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방사성 물질에 노출되고 있습니다.
이 부분도 짚어주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김용민 앵커>
다시 후쿠시마 이야기로 돌아와서요.
후쿠시마에서 방류되는 삼중수소는 태평양을 돌아 5년 정도 뒤에 우리 해역에 유입됩니다.
소장님께서는 삼중수소가 우리 해역에 미치는 영향과 위험을 어느 정도라고 보시나요?
윤세라 앵커>
앞으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하여 우리 정부는 어떤 대응을 이어가야 한다고 보십니까?
김용민 앵커>
지금까지 방사선 안전문화연구소의 이재기 소장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자료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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