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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되나? 저PBR 부양책! 기업밸류업 프로그

Musko 2024. 2. 19.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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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월말부터 정부측에서 주가 부양책 마지막단계로 보이는 

기업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소식이 전해지기 시작했고

실제로 몇일전 2월26일에 자세한 내용을 발표한다는 내용의 기사가 나왔기에

이부분이 앞으로 한국 증시가 한단계 레벨업 할 수 있는지 

주식시장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살펴보시는것도 인사이트를 키우는데에 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1. 기업밸류업 프로그램이란?

기업 밸류업프로그램이란 

일본에서 지난해부터 저pbr주를 중심으로 진행된 정책들을 말하고

이를 밴치마킹한 프로그램으로서

현재 자산가치보다 시장가치가 저평가된 기업들 

즉 pbr이 1보다 낮은 저pbr 기업들의 pbr을 1로 만들 수 있게끔 정책들을 발표한다는 내용입니다.

pbr은 1이 되면 해당 기업의 적정가치로보고

1이하면 저평가

1이상이면 고평가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예를들어 태영건설을 보겠습니다.

태영건설은 기업밸류업 프로그램 시행여부에 대해서 뉴스가 나오기 전까지 pbr이 0.2정도 였습니다.

태영건설은 기업유보율 , 즉 창고에 쌓아둔 현금이 많은 대표적인 기업입니다. 


일단 pbr이란 간단하게 말해 "총자산가치"를 "현재 시총" 으로 나눈값입니다.

예를 들어 a란 기업의 100만원인데 이 기업의 현재 주가대비 시총은 200만원이면

이 기업의 pbr은 2가 됩니다.



자 그렇다면 0.2가 1이 되려면 뭘 해야할까요?

pbr을 올리는 방법은 대략적으로 

분모를 낮추거나 분자를 높이는겁니다.

분자인 현재의 시총을 높이는 방법=  주가가 5배가 오르거나 or 매출이 5배가 늘어나는 거

분모인 기업의 총자산가치를 낮추는것.

이렇게 대략적인 2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기업의 입장에서는 매출을 5배 늘리는게 쉬울까요 아니면 기업의 자산가치를 낮추는게 쉬울까요?



정답은 분모인 기업의 자산가치를 낮추는게 수치를 조절하기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기업의 자산가치를 낮추는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자사주매입, 또는 자사주소각등의 작업입니다.

감자라는 방법도 있지만 이건 논외로 치겠습니다. 

애초에 정부가 현재 의도하는건 기업들 감자를 시킨다는게 아니니까요.



2. 저 pbr만 봐야할까?



그렇다면 pbr이 낮은 기업만 검색해보면 될까요?

가장 근본적인게 빠졌습니다.

기업이 얼만큼 돈을 잘 버는가를 생각해야합니다.

가장 중요하게 보셔야할건 기업의 ROE 입니다.

ROE를 간단히 설명드리면

기업이 자기자본대비 그해/분기별 벌어들 금액을 나타낸 수치입니다

자본금이 100만원인 회사가 2023년도에 10만원의 순이익을 냈습니다. 

그렇다면 이회사의 ROE는 10% 입니다.

대채적으로 주식시장에서는 ROE가 8%가 넘어가는 기업은 우수하다고 봅니다. 

기업밸류업 프로그램의 내용중에는 ROE가 8% 이하인 기업을 8% 수준으로 올린다는 내용도 포함되어있습니다.

ROE 식을 보면 (당기순이익/자기자본) x 100입니다.

여기서도 위에 pbr에서 본거처럼 분모가 자기자본이네요.

그렇다면 역시나 자사무매입&소각 작업으로 자기자본을 줄인다면 pbr은 올라가고

낮은 ROE역시 자연스럽게 올라가게 됩니다. 



3. 정부정책 관람방향?


이번 정책은 윤정부에서 그간 있었던 주가부양책의 마지막이 될거로 예상되는 정책입니다.

지난해 정부는 

1.공매도시스템 개선을 위하여 공매도를 금지시켰고
2.거래세를 폐지(입법처리예정)
3.대주주양도세 기준 10억에서 50억으로 완화

이런정책들을 펼쳤으나 

주가지수는 아직도 지지부진합니다.

글로벌로 살펴보면 코스피는 참담한 수준입니다.

부동산발 경제위기에 직면한 중국을 제외한

일본, 독일, 미국, 대만등 거의 대부분의 글로벌 증시들은 코로나때 달성했던 전고점들을 돌파했거나 돌파하기 직전입니다.

한국은 코로나 전고점이 3300정도이고 현재 금일자 주가는 2600선입니다.

26일에 발표되는 내용에서 제일 중요하게 봐야할 부분은 강제성입니다.

일본에서 시행된 기업밸류업 프로그램에서는 pbr1을 만들지 못하는 기업들은 "상장폐지" 시키겠다는 강수를 두었고

발등에 불이떨어진 기업들은 정부발표이후에 부랴부랴 자사주소각및 매입을 진행했고

잃어버린 30년이 끝났다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주가지수는 30년전 버블때 주가지수를 돌파해 나가고있습니다.

개인적인의견으로는 한국도 일본처럼 상장폐지를 시키겠다고 강경하게 나갔으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예상해본다면

기업유보율이 높은기업 즉 창고에 돈을 많이 쌓아놓는 기업에 대해서 기업유보율대비 세금을 강하게 물리는 정도가 될 거 같습니다.

그리고 채찍말고 당근을 하나 내 놓는다면 법인세 인하가 될것으로 보입니다.

 



4.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일단은 정부정책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에 가까운 방향으로는 가고있는게 맞습니다.

다만 아직 부족한 부분중 2가지는

1. 상속세율 개편
2. 배당세 조정

이렇게 2가지가 있는데 

이 2가지에 대해서는 내용이 너무 길어지는거 같으니 다음시간에 조금더 자세히 다뤄 볼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링크는 저pbr주 중심으로 정리해놓은 사이트 링크입니다.

해당 주식들을 매수하라는 의미가 아니라 위에 말씀드렸듯이 저 pbr이면서 ROE가 낮은 기업들을 추려서 보시고

이 기업들의 주가가 어떻게 변하는지 살펴보시면 좋겠습니다. 

 

https://hisl.co.kr/new_home/community/search_stock_4.php?mcode=03_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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